요가 강사 김은경이 꿈꾸는 ‘요가적인 삶’
[일다가 만난 사람] 김은경 / 요가 강사 “요가 수련 중에는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쓰기보다는 호흡과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요가 강사 김은경씨가 매 수업시간마다 수련생들에게 하는 말이다. ‘이 동작을 하면 뱃살이 빠지고 허리가 날씬해 진다’거나, ‘이 동작을 하면 다리가 매끈해 진다’는 말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그녀가 강조하는 ‘정신과 몸의 소통’은 조금 어렵고 생소하다. 나를 사랑할 수 없었던 20대 요가 강사가 되기 전 김은경씨는 많이 아팠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말을 들었던 그녀는 그로 인해 오히려 외모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 20대 초반에는 거식증과 폭식증을 반복하는 식이장애를 겪었다. 당시에는 지나친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식이장애가 우리 사회..
문화감성 충전/그녀 매력에 반하다
2009. 11. 1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