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파는 의사, 나카무라 사토루씨 현지 증언] 부시 미국 전 정권이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 8년이 지났다. 지금 한국이 아프간 재파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에서도 ‘인도양 급유활동’이라는 형태로 이 전쟁에 관여해온 이래 다시 아프간 파병움직임에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약 이전에 깨끗한 물 필요해…‘우물 파는 의사’ 일본 ‘World Peace Now’는 민주당 정권 출범을 계기로,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기존의 ‘미국 의존’이 아닌 ‘지원’의 태도를 보여주길 바라는 취지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NGO ‘페르샤와회’ 현지 대표이자 의사이기도 한 나카무라 사토루씨 강연회장에, 700명의 사람들이 가득 메웠다. 나카무라씨는 아프간난민들의 한센병 치료를 위해 198..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09. 10. 2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