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질문하는 아이들에 담긴 이야기② ※ 네팔의 어린이노동자들의 인권과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활동해 온 ‘바보들꽃’에서, 세계의 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재를 계발해 를 내놓았습니다. 네팔어, 영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출간된 이 총서에 얽힌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싣습니다. 필자 송하진 님은 사회문제의 대안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연구를 업으로 삼고 있으며, 2006년부터 ‘바보들꽃’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약 8억 명. 한 해에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세계 인구다. 우리나라에도 다른 국가에서 온 약 2백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배경과 문화적 맥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네팔의 ‘일하는 아이들’ 위한 맞춤형 교재 제작돼 어린이노동자를 위한 교육 교재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네팔에서 “어린이노동자 학교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바보들꽃공동체가 제작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나 해외에서도 ‘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전무한 실정을 생각하면 의미가 깊다. 열악한 네팔의 교육환경, 일하는 어린이 학교에 보내도… ▲ 2011년 1월, 바보들꽃공동체가 진행한 어린이노동자 캠프 ©윤정은 바보들꽃공동체는 어린이노동자 교재 시리즈를 총 10권 기획하고 있다. 첫 번째 교재는 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완성되었고, 지금은 두 번째 교재 작업이 막바지 단계이다. “그동안 어린이노동자들을 학교 보내는데 집중했는데, 학교보내기 운동만으로는 한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