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와 함께 클래식의 세계로
니노미야 토모코의 다채로운 여성캐릭터를 그려낸 만화라면, 여성독자들에게 괜찮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니노미야 토모코의 는 ‘노다메’라는 신선한 여성캐릭터를 선보인다. 순정만화보다는 명랑만화에 어울릴 것 같은 이 여성캐릭터는 일단 재미있다. 이 음대 여학생의 자취방 구석에는 쓰레기가 가득하고 곰팡이가 핀 밥그릇까지 튀어나온다. 가스가 끊겨 목욕하지 못하는 날도 많다. 그녀는 악보 보는 법도 모르지만 한번 듣기만 하면 특유의 ‘절대음감’과 화려한 기교를 발휘하여 피아노를 연주하는 기이한 천재다. 노다메의 옆집에는 어느 한 곳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한 미청년 치아키가 산다. 치아키의 장래 희망은 피아노 연주가 빼어난 세계적인 지휘자. 그에게 약점이 있다면 비행기 공포증으로 해외로 유학을 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문화감성 충전
2009. 12. 31.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