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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치기(栃木)현 나스마치(那須町)에서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조해 다세대 공생형 커뮤니티인 ‘나스 마을 만들기 광장’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세 사람을 만났다. 주식회사 ’나스 마을 만들기‘의 지카야마 케이코, 사사키 토시코, 구시비키 준코 씨. 1970년대 우먼리브(여성해방운동)에 참여하면서 처음 만난 셋은 현재 고령자 주택 제작과 운영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한 동네에서 걸어갔을 때 국이 식지 않을 만한 거리에 살고 있다. 나스 마을 만들기 광장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다. -세 분 모두 나스로 이주를 했죠. 지카야마: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서른 넘어서는 도시에 질려버렸어요. 젊을 때는 항상 제일 앞줄에서 재즈공연 들으러 다니거나 술을 마시고 다녔지만…. 사사키: 나스로 이주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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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의 여성 파이오니아’ 프로젝트 올해 일본에서는 그동안 영화사 속에서 잊혀지고 경시되었던 여성 영화인들의 작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본영화의 여성 파이오니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일본영화사 연구자이며 교토대학 대학원 교수인 기노시타 치카(木下千花) 씨가 그 중심에 있다. 8월 말 도쿄에서는 영화상영 행사가 열렸고 9월 말부터는 온라인 상영회도 시작됐다. ▲ 일본영화의 여성 파이오니아 프로젝트 중에서 ‘모치즈키 유코(望月優子)와 히다리 사치코(左幸子)-여성 배우 겸 감독의 눈길’이라는 제목의 영화상영회 안내 포스터에 있는 사진. 여성 영화인은 왜 사장되었을까? 기노시타 치카 교수는 일본영화에서 여성 파이오니아(pioneer, 개척자)를 발굴하는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