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사람 곁에서 얻는 “고마운 선물” 부모의 마지막을 동행한 이야기 둘 의 저자 이경신님의 연재 ‘죽음연습’. 필자는 의료화된 사회에서 '좋은 죽음'이 가능한지 탐색 중이며, 잘 늙고 잘 죽는 것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내 인생의 가장 첫 번째 의미심장한 교훈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는 반드시 진심을 다해 보살펴주는 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이레, 2010)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었다. 나는 유학을 잠시 중단하고 어머니 곁으로 돌아갔다. 낯선 타국생활과 두고 온 어머니 생각에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쳐 있던 때였다. 나로서는 그 어떤 탈출구도 없었고 오직 직면하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 어머니 곁에 머물렀던 동생들도 지..
‘좋은 삶을 위한 죽음 준비’ 워크샵 강좌 소개: 죽음과 관련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글도 써 보고, 발표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죽음에 대한 사색이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함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 이경신 서울대 철학과 학사 및 석사,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 철학과 박사과정 중 ‘DEA'학위 받음. , 저자, 현재 에서 잘 늙고 잘 죽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죽음연습”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 이경신의 "죽음 연습" 칼럼 보기 두 말기 폐암환자의 ‘다른 선택’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6759 죽음을 앞두고 어떤 말을 남길까?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