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에 둥지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12월 개관목표 기금마련 중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평화의 메시지를 후세에게 알려나갈「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 끝자락에 둥지를 틀게 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7월 12일 새로 선정된 박물관 부지를 공개하고, 올해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맞춰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건립일정에 대해 밝혔다. 박물관 건립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 성미산 끝자락에 위치한 이 건물은 리모델링하여 12월 10일 으로 탈바꿈될 예정 ©일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당초 2006년 서울시로부터 부지사용을 허락받아 서대문독립공원 내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순국선열에 대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광복회와 순국선열유..
[일다] 전시 성노예 범죄에 관한 여성국제전범법정 10주년을 돌아보다 2010년 12월 8일은 여성국제전범법정이 있은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2000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성국제전범법정은 여성을 전시 성노예로 강제동원한 일본정부에게 전쟁범죄의 책임을 묻고,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열린 국제민간법정입니다. 일다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여성언론 페민의 여성국제전범법정 10주년 특집 기사 중, 여성국제전범법정이 남긴 역사적 의미와 향후 과제를 살펴보는 기사를 옮겨 싣습니다. 글쓴이 쇼지 루츠코씨는 VAWW-NET JAPAN(바우넷 저팬.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는 일본여성네트워크) 여성국제전범법정 10주년 실행위원회 대표입니다.―편집자 주 여성들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