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전 (Ra-Wilderness)展 전시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샤이(아랍식 홍차)를 권하는 ‘나눔문화’ 연구원들을 만나게 된다.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듣기 원하면 언제든 설명을 해주는, 오후 3시부터는 카메라를 잡았던 시인이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관람객을 위해 휴관 일도 없이 매일 저녁 9시까지 열려있는 이 전시는 정말 친절하다. 박노해 시인(‘나눔문화’ 이사)이 1999년부터 10년 동안 분쟁지역을 다니며 기록한 사진들을 처음으로 나누는 (Ra-Wilderness)展은, 사진 하나하나마다 시인의 글이 함께한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비밀공연 Al Qamishli, Kurdistan, Syria, 2008] 한밤 중, 번득이는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흐린 불빛 속에 벌어진 쿠르드 아이들의 전통공연...
일다 2009강좌 "여성저널리스트들의 꿈과 혜안을 듣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슈를 발굴하며 꾸준히 길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여성저널리스트들. 시대의 불빛을 밝힌 그녀들의 꿈과 혜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삶의 좌표를 잃기 쉬운 답답한 세상에서, 내가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걷고 있는 길은 어디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변화의 길을 만드는 여성들'이 함께하고자 합니다. 각자의 마음에 켜놓은 촛불이 흔들리지 않도록, 꿈과 열정으로 자기만의 길을 일구어가고 있는 여성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삶에 따뜻한 영감을 줄 것입니다. 일정: 2009년 1월 8일~2월 12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장소: 한백교회 (서대문역 1번출구 3분거리) 약도보기 수강료: 총6강 1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