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 이주민의 땅 ‘교육일기’와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 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온 편지’ - www.ildaro.com ∎필자의 말 “떠난 뒤에야 내가 잘 보였다는 걸, 다른 사람들 속에서 우리 모습이 더 잘 보인다는 걸, 다시 떠나와서야 생각한다.” ▲ 브르타뉴 지도 * 출처: Chrystel Courtin 그림, pascal Coatarlem, Bretagne, cap sur le grand large (De la martiniere Jeunesse, 2001) 중에서 © Chrystel Courtin 프랑스 북서쪽에 위치한 반도, 브르타뉴 나는 작년부터 하..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11. 뛰다의 신작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외로운 아홉 살 탱이가 모험을 떠났어요! 이번 주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뛰다의 신작 의 시연회가 있다. 올해 초부터 두 달간 진행된 창작 과정을 마무리 하면서 내부적으로 작품에 대한 점검을 하는 것이다. 는 5월 송파에서 극장공연을 시작으로 화천지역 순회공연에 나서게 된다. 마치 임신한 아내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러 가는 듯한 기분이다. ‘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