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네팔의 ‘일하는 아이들’ 위한 맞춤형 교재 제작돼 어린이노동자를 위한 교육 교재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네팔에서 “어린이노동자 학교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바보들꽃공동체가 제작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나 해외에서도 ‘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전무한 실정을 생각하면 의미가 깊다. 열악한 네팔의 교육환경, 일하는 어린이 학교에 보내도… ▲ 2011년 1월, 바보들꽃공동체가 진행한 어린이노동자 캠프 ©윤정은 바보들꽃공동체는 어린이노동자 교재 시리즈를 총 10권 기획하고 있다. 첫 번째 교재는 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완성되었고, 지금은 두 번째 교재 작업이 막바지 단계이다. “그동안 어린이노동자들을 학교 보내는데 집중했는데, 학교보내기 운동만으로는 한계를..
노인이 된 이주민, 노인정책에도 ‘변화’ 독일사회 50년 노동이주의 역사와 현재④ 이주와 노년 [유럽 최대 이민국이 된 독일의 노동이주 역사와 정책, 이주민의 현실과 독일 사회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기획 기사를 4회에 걸쳐 싣습니다. 결혼이주를 통해 생겨난 다문화 가족이 최근 몇 년 급증하고, 외국인노동자 정책에 대해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독일의 경험은 ‘국제이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필자 정용숙님은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독일사를 전공하고, 독일 보훔 대학교에서 ‘20세기 후반 노동자 가족의 사회사’에 대한 박사 논문으로 2011년 보훔 대학교 사회운동연구소가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에 돌아와 연세대 사학과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