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취득 후에도 이민자는 차등 대우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6) 한국시민이 된 베트남여성②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다 ▲ 가족들과 함께 찍은 우리 부부의 결혼 사진. © 웬티현 근로 계약 만료로 불법체류자가 되어 외롭게 살던 나는, 우연히 한국사람과 결혼한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는 별생각이 없었지만, 남편은 날 좋아한다고 먼저 고백을 ..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의 목소리② 니감시리 스리준 [편집자 주] 일다는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이주여성으로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의 목소리를 싣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니감시리 스리준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온지 4년 되었습니다. 태국에서 4년 동안 간호사 일을 했습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여러 가지로 힘들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크고 작은 실수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한국에 있는 많은 이주여성, 이주노동자와 한국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동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전국 이주여성 활동가 대회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전국의 이주여성 활동가들 100여명이 함께했지요. 당시 우리 모임이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