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여성, '자존감 회복'이 우선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 ‘오래뜰’ 고미경 시설장 인터뷰(상)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쉼터를 소개하고 각 쉼터들이 직면한 고민을 활동가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조망해보는 기사를 월 1회 연재합니다. 필자 '나랑'님은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인 ‘열림터’ 활동가입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쉼터 탐방 세 번째는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오래뜰’입니다. 고미경(단아)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쉼터의 역사를 알고 싶습니다. 언제 만들어졌나요? 1983년 한국여성의전화가 창립되었어요. 그런데 상담하다보니까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집에서 가해자를 피해 도망 나와도 갈 곳이 없는 거예요. 친정에 가면 친정에 찾아와..
저널리즘 새지평
2011. 11. 29.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