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혐오’…우리의 무지와 정부의 무능이 원인여성난민 소식 전하는 하리타-난민인권 활동가 고은지 대담① 연재를 통해 여성난민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독일 및 유럽의 난민 이슈를 조명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제주 예맨 난민’ 사태와 관련해 난민인권센터 고은지 활동가와 나눈 이야기를 싣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작년에만 난민신청자 1만인데, 뜬금없는 ‘난민 공포’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때마침 한국 사회는 제주도로 입국한 492명의 난민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었다. 한국은 1992년에 난민협약에 가입했고, 2001년에 첫 난민 인정 케이스가 나왔다. 낮은 난민 인정률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792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아 살고 있고, 작년 한 해만 난민신청서가 1만 건 가까이..
비욘세 앞세운 코첼라 페스티벌에서도 성추행 사건이…[블럭의 팝 페미니즘] 코첼라 최초의 ‘흑인 여성’ 헤드라이너 ※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을 가능성까지 찾아보고자 합니다. [필자 블럭]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얼마 전, 세계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 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1999년에 처음 열렸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규모를 늘려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해마다 20만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축제에 몰려든다. 지금까지 뛰어난 라인업 구성은 물론 투팍(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