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보수 우경화되는 일본정치에 반기든 여성정당운동 지난해 12월 16일 치러진 일본총선거 결과 자민당이 집권에 성공해 극우성향의 아베 정권이 탄생했다. 이번 총선거에서 중의원 내 여성의원의 비율은 지난 선거의 11.3%에서 7.9%로 추락했다. 바꿔 말하면 중의원에서는 92%의 남성이 정치를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일본 정치 현실에 실망한 여성들이 “아저씨식 정치는 집어치워라!”라며 인터넷상에 ‘전일본아줌마당’을 설립하여 주목받고 있다. 아직 정당설립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정당은 아니지만, 앞으로 국회의원 배출을 목표로 현실정치에 적극 다가가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어 그 활동이 주목된다. 아줌마당이 일본사회의 폐쇄적인 공기를 깨트릴 수 있을까? 극우정..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日‘고등학교 무상교육’ 조선학교에도 보장해야 재일조선인 신가미씨, 조선학교 차별에 대한 인권구제 신청 일본은 민주당 정권 시절이던 2010년 4월, 공립 고등학교 수업료를 무상화하고 사립 및 지정외국인학교 등에게는 학생 한 명당 연 11만8천8백 엔을 학교에 지원하는 취학지원금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조선학교는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이유로 배제되었다. 전국 3백여 재일조선인 지원단체가 참여하는 ‘조선학교 무상화 배제에 반대하는 연락모임’은 최근 3년간 집회와 서명, 로비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선학교에도 수업료 무상화를 적용할 것을 주장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12년 8월 23일 도쿄도 내 조선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의 어머니가 조선학교의 무상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