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관광지가 아니다 콜카타, 마더 테레사 하우스 ※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른여덟에 혼자 떠난 배낭여행은 태국과 라오스, 인도를 거쳐 남아공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등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혼+마흔+여성 여행자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사진에 미처 담지 못한 콜카타의 하루하루 ▶ 마더 테레사 하우스 샨티단에 도착하자마자 수백 벌의 오물이 묻은 옷들과 시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헤이유 콜카타. 이곳은 더럽다. 냄새도 무척 심하다. 아무데서나 사람들이 오줌을 눈다. 길가에 피부병이 심한 개들이 누워 잠잔다. 까마귀가 쉴 새 없이 날아다니고, 쓰레기를 뒤지는 이가 넘쳐난다. 길가에서 목욕하는 풍경도 흔하다. 매연과 먼지 때문에 하루종이 ..
볼런투어, 공존의 세상을 여행해요 Clover 4 Leaf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 Clover 4 Leaf (네잎클로버 봉사활동클럽) 광고미디어회사 가 2011년 3월에 창립한 은 여행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볼런투어’(자원활동가 ‘Volunteer’와 여행 ‘Tour’을 결합한 신조어)를 꾸리는 사회적 기업이다. 대학, 기업, 의료봉사단과 네트워크하여 빈민층을 지원하는 한편, 결혼 비용 마련이 쉽지 않은 노동자, 장애인, 빈민 커플에게 매년 합동결혼식을 열어준다. 사회적 기업과 NGO를 위한 광고, 미디어 자문,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경제는 발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