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을 꼭 잡고서 떠난 첫 해외여행! 박정선 글 김병무 그림 발달장애인 딸과 함께 자전적 동화를 쓴 다섯 명의 여성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장애아 부모는 자녀의 장애를 인식하고 수용하는데 매우 복잡한 과정을 겪습니다. 이러한 초기 과정을 잘 극복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연될수록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이 뒤따라 자녀와 가족, 그리고 그 가족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에서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에만 활동을 국한시키지 않고, 장애아의 양육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전담하고 있는 어머니들의 심리적인 부담, 즉 여성의 이야기에 눈을 돌렸습니다. 지난 1년 여 기간 ‘여성성장학교’라는 이름으로 서울 강서지역에서 발달장애인 딸을 둔 여성들이 딸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전적 동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장애소수자연대, 외국인장애인 권리 찾기에 힘 모아 “많은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서 정신장애인 단체가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메이저 장애단체를 제외하고, 소수 장애단체들의 목소리는 정책에 많이 반영 되지 않고 모든 면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같이 목소리 내기 위해서 힘을 모아보자 했습니다.” (김세라/ 장애소수자연대 의장) 소수 장애인들의 정체성 드러내기 시작돼 사회적인 소수집단인 장애인 내부에서도 목소리가 적은 소수집단. 즉 ‘장애소수자’ 단체들이 연대모임을 꾸려, 새로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장애소수자연대. 작년 12월 결성을 알린 장애소수자연대는 “장애운동 내의 전체주의”를 경계하면서,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지향하며 4월 8일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