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의 식단에는 외식이 없다
[차별받은 식탁] 지적장애 김경남, 뇌성마비 장희영씨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 식당을 찾아가 식사하며 공평한 밥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 “차별받은 식탁”이 4회 연재됩니다. 일다와 제휴 관계인 비마이너(beminor.com) 조은별 전 기자가 취재하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ww.ildaro.com 식당 앞의 문턱, 돈의 문턱에 걸리다 세상에 음식점은 참 많다. 돈만 있으면 한 끼에 10만 원이 넘는 비싼 밥도 먹을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싼 값에 대충 때울 수 있는 김밥전문점도 있다. 많고 많은 식당 중에서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없고 문턱이 없는 곳은 얼마나 될까? 그런데 때로 문턱이 없는 식당에는 음식값이 부담스러워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한..
저널리즘 새지평
2013. 12. 3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