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받은 식탁] 김영애, 김종호(뇌병변장애)씨와 도연(시각장애)씨 장애인과 함께 식당을 찾아가 식사하며 공평한 밥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 “차별받은 식탁”. 일다와 제휴 관계인 비마이너(beminor.com) 조은별 전 기자가 취재하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ww.ildaro.com 90평 이상 규모의 음식점을 찾아야 한다?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법’에 따라 300제곱미터가 넘는 음식점은 주 출입구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1,000제곱미터가 넘는 식당은 복도, 계단 또는 승강기, 화장실 대변기 등에 편의시설을 꼭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마음먹고 외식하지 않는 한, 300제곱미터(90여평)이 넘는 큰 음식점보다 테이블 서너 개 있는 작은 식당이..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① 오지우의 ‘사는 맛’ 나는 삶 2010년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을 포함해 지역사회단체들이 함께 을 시작했습니다.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이 시설을 벗어나 자립생활을 하고자 할 경우, 시설로 방문해 상담을 하고 필요한 지원 내용들을 파악한 후 실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집을 구하고 살림살이를 장만하는 일부터 시작해 사회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온 이 사업을 통해 자립한 16명의 장애인들의 이야기가 최근 라는 책으로 묶여져 나왔습니다. 인터뷰로 구성된 책 속에는 이들이 시설에 갇힐 수밖에 없었던 개인적, 사회적인 이유와 함께 탈시설 이후의 삶이 당사자들의 목소리로 섬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