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17. 남아공④ 케이프타운으로 27시간 기차여행 애비(Abby)와 장(Jang)-대학에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만으로 서른이 되던 해 여름에 함께 떠나, 해를 따라 서쪽으로 움직인 후 서른둘의 여름에 돌아왔습니다. 그 중 100일을 보낸 아프리카에서 만난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제국주의자의 야망이 남긴 호화열차 ‘블루트레인’ 19세기 영국 출신 남아프리카 광산 재벌 세실 로즈(Cecil Rodes)는, 영국이 지배하는 대 아프리카 제국을 꿈꾸던 제국주의자였다. 그 꿈을 위해 로즈가 추진한 일생의 과업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이집트 카이로까지를 잇는 아프리카 종단 철로를 건설해, 유럽으로부터 아프리카 땅 끝까지를 한 핏줄로 연결하는 것이었..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기록되지 않은 역사] 식민지 조선인, 동토의 땅에 발 딛다 75년전, 일제에 의해 강제이주 당하고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 한인의 역사와 삶, 그리고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보는 “기록되지 않은 역사” 기사를 연재합니다. 필자 최상구님은 지구촌동포연대(KIN) 회원으로 사할린 한인 묘지조사 후속작업, 영주귀국자 인터뷰 등 ‘사할린 희망캠페인단’ 활동을 펴오고 있습니다. www.ildaro.com 식민지의 상처, 동북아 재외동포의 역사 지난 11월 18일 서울 카르마전용관(구세군아트홀)에서는 재한조선족, 고려인, 사할린 동포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의 자유왕래와 국내 체류 동포들의 처우 개선을 기원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