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에 꼭 다시 갈 거예요”
[인터뷰] 제주 해군기지 반대 평화활동가 에밀리 =필자 류현영님은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회원입니다. www.ildaro.com 4월 16일 세 번째로 제주도 강정마을을 찾은 날 오후, 그곳에선 공사 저지 투쟁이 한창이었다. 연행을 각오한 활동가들이 파이프로 팔과 팔을 연결해 인간띠를 만들어 공사장 정문을 막은 것이다. 그들을 경찰이 겹겹이 에워쌌고, 그 밖에서 다른 활동가들이 안에 갇힌 활동가들의 안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파이프로 인간띠를 이은 활동가와 그들을 보호하려는 문규현 신부를 에워싼 경찰. 이날 문규현 신부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심장박동기 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 류현영 사업단 정문 앞에서 인간띠를 이으려던 친구들은 미처 서로의 팔을 연결하기도 전에 경찰에게 모두 연..
저널리즘 새지평
2012. 5. 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