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하는 집에서 생산하는 집으로
소비하는 집에서 생산하는 집으로 착한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 최복인, 허윤석씨 [여성주의 저널 일다] 조이여울 제주 조천읍 선흘리, 에너지 자립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실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있다. 찾아가보았더니 여러 작물을 심어놓은 밭 사이에 허름한 집 한 채가 놓여있고 그 앞에는 창고가 있었다. 제주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고건물이지만, 그 안에서는 창조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주위엔 합판과 기자재들이 널려있어서, 공사를 끝내지 못한 현장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이곳. 바로 최복인(38)씨, 허윤석(44)씨 부부와 세 아이들 성학, 란, 경의 삶의 터전이다. 먹고 없애기만 할 게 아니라, 만들어내며 살아보자 다섯 사람은 2월,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집”이라고 부르는 원래 살던 집..
저널리즘 새지평/기후변화와 에너지
2008. 9. 16.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