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10월 28일 톈안먼 차량 돌진사고 현장에서는…] ‘최근 발생한 톈안먼(천안문)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하여, 중국 당국은 위구르인들의 무장테러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사건 현장에 있었던 세라 권씨가 당시 목격한 상황을 전하며,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갈등 문제에 대한 의견을 기고했다. www.ildaro.com 10월 28일 정오경 자금성 입구에서 피어오른 연기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오전 10시, 짙은 안개가 톈안먼(天安門, 천안문) 광장을 감싸고 있었다. 이날 공기 오염도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상태로, 베이징 당국은 될 수 있으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라는 뉴스를 계속 내보냈다. 숨조차 쉬기 버거운 날씨에도, 톈안먼 광장 앞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육식주의 이데올로기 동성애자 여성들의 인터뷰 기록 “Over the rainbow”의 필자 박김수진님이 “동물권 이야기” 칼럼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낯선 개념인 ‘동물권’에 대해 깊이 살펴보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적 삶을 모색해봅니다. www.ildaro.com “돼지는 먹는 용도일 뿐이고, 이용가치가 있는 존재 그 이상이 아닌 거죠. 그리고 돼지 등 고기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육식은 필수라는 신화에 갇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봐요.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식탁 아니면 동물원이니 그 이상의 존재로 생각할 수가 없는 거죠.”(A /35세 여성, 불교) “우리가 이렇게나 많은 동물을 공장식으로 사육하고 먹는 것은 꼭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잖아요. 고기를 먹는 문제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