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십대 탈성매매의 터닝 포인트는 ‘꿈’ 한소리회, 청소녀 성매매 실태발표 및 사회안전망 모색 청소년 성매매는 확산되고 있으며 성매매에 처음 진입하게 되는 평균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관련 전문가들은 주된 이유를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에서 찾는다. 서울시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가출을 하는 청소년은 약 2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중 1/4이 성매매에 유입된다. 또한 가출 십대여성은 절반 이상(55.3%)이 성산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가정과 학교에서 유리된 십대들의 취약성을 드러내준다. 성매매 성매매근절을 위한 한소리회는 청소년 성매매의 실태를 알아보고 위험 속에 방치된 십대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를 10월 12일..
새날을 여는 청소녀쉼터 김선옥 관장 인터뷰(하) [일다 www.ildaro.com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쉼터를 소개하고 각 쉼터가 직면한 고민을 활동가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조망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필자 나랑님은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인 ‘열림터’의 활동가입니다.] 탈성매매 십대여성들을 위한 새날을 여는 청소녀쉼터(새날) 김선옥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10대들의 소비를 부추기면서도 노동권은 보장해 주지 않는 사회잖아요. 알바나 직장은 어떻게 구하고 자립훈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최근에는 윙에서 하는 ‘조잘조잘 DIY 분식점’이나 '신길동 그가게'로 많이 가요. 아, 백화점 주차요원 하는 친구도 한 명 있어요. 늘푸른자립학교에 인턴쉽 프로그램이 있어요. 직업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