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화냉장고, 차갑지는 않지만 시원합니다![도시에서 자급자족 실험기] 펠티에소자를 이용한 냉장고를 만들다 ※ 필자 이민영님이 목공을 배우고 적정기술을 익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도시를 꿈꾸면서 일상을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비전화카페의 사계절은 변화무쌍하다. 많은 질문을 받기도 했고 실제 운영하면서도 가장 우려했던 점은 더운 여름 무탈하게 보내기였다. 아무리 대책을 마련한다 해도 막상 당면하지 않고서는 불안감이 잘 가시지 않았다. 냉장고 없는 카페의 한여름, 가능할까? 창문을 활짝 열어 바람이 드나들도록 길을 만들고, 앉을 자리마다 부채를 놓아 더위를 몰아낼 채비를 갖췄다. 식기를 매번 삶고 혹여나 해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매일 식기를 삶는 등 ..
베트남의 뜨거운 햇살을 나누는 사람들 솔라서브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을 소개합니다. www.ildaro.com ▮ 솔라서브(Solar Serve) 2000년, 베트남 산간 벽지 주민들과 소수민족들에게 태양열 조리기를 비롯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출발하였다. 2009년부터 친환경에너지 설비 판매와 지원 사업을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생산품은 태양열 조리기, 태양열 온수기, 태양열 발전기, 친환경 풍로. 또한 해수 담수화와 풍력발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장애인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집 짓기, 쌀 나눔 등 지원사업에도 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