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발매를 앞둔 인디뮤지션 시와를 만나다
그의 시간은 머무름 없이 이어질 것이다 3집 발매를 앞둔 인디뮤지션 시와 인터뷰 ※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기 앉아서 좀 전에 있었던 자리를 본다 아. 묘한 기분 저기에 있었던 내가 보인다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여기서도 저기서도 똑같아 보일까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거기에 있었을 땐 볼 수 없었지 흐르는 물소리 떨어지는 꽃잎 발소리 내는 것도 조심스럽게 흐르는 물속에 세상이 비치네 내 얼굴도 비춰볼까」 시와의 1집 (逍遙)에 수록된 “랄랄라”의 노랫말이다. 내가 시와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든 곡이자, 시와의 노래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예술가의 인간성이 창작물에 늘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창작물 속에서 그..
문화감성 충전
2014. 10. 1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