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정부 측도, 반체제파도 영토 싸움만 한다”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 시리아 정부군과 국내외 세력을 포함한 반체제파의 무장 충돌로 사망한 사람은 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는 5천명 이상의 어린이, 3천명 이상의 민간인 여성들도 포함된다. 하지만 시리아 사람들의 상황은 좀처럼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올해 3월 시리아에 들어갔던 아시아프레스의 다마모토 에이코 기자가 소식을 알려왔다. 인민방위대의 검문을 거치다 내전 시작 후 2년째를 맞은 시리아. 사망자는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보인다. 언론은 전투 상황은 보도하지만, 시민의 생활을 전하는 곳은 적다. 올해 3월부터 4월에 걸쳐 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보수 우경화되는 일본정치에 반기든 여성정당운동 지난해 12월 16일 치러진 일본총선거 결과 자민당이 집권에 성공해 극우성향의 아베 정권이 탄생했다. 이번 총선거에서 중의원 내 여성의원의 비율은 지난 선거의 11.3%에서 7.9%로 추락했다. 바꿔 말하면 중의원에서는 92%의 남성이 정치를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일본 정치 현실에 실망한 여성들이 “아저씨식 정치는 집어치워라!”라며 인터넷상에 ‘전일본아줌마당’을 설립하여 주목받고 있다. 아직 정당설립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정당은 아니지만, 앞으로 국회의원 배출을 목표로 현실정치에 적극 다가가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어 그 활동이 주목된다. 아줌마당이 일본사회의 폐쇄적인 공기를 깨트릴 수 있을까? 극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