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뜨거운 햇살을 나누는 사람들 솔라서브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을 소개합니다. www.ildaro.com ▮ 솔라서브(Solar Serve) 2000년, 베트남 산간 벽지 주민들과 소수민족들에게 태양열 조리기를 비롯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출발하였다. 2009년부터 친환경에너지 설비 판매와 지원 사업을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생산품은 태양열 조리기, 태양열 온수기, 태양열 발전기, 친환경 풍로. 또한 해수 담수화와 풍력발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장애인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집 짓기, 쌀 나눔 등 지원사업에도 힘쓰..
1. 산능선에 들어선 풍력발전기 에 “박혜령의 숲에서 보낸 편지”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북 영덕 한 산골마을로 귀농하여 농사짓고 살아가는 박혜령씨가 ‘대자연 속 일부분의 눈’으로 세상을 향해 건네는 작은 이야기입니다. 개발과 성장, 물질과 성공을 쫓아 내달려가는 한국사회에 ‘보다 나은 길이 있다’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편지”가 격주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주] www.ildaro.com *필자 소개: 박혜령(43). 산골서 살고자 9년 전 남편과 창수령 독경산 아래에 둥지를 튼 농부로, 규리(딸)와 솜솜이(고양이)라는 두 딸을 두었습니다. 농업이 아닌 농사를 통해 삶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며, 힘겨워하면서도 만족하는 삶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수리부엉이, 너구리, 수달, 민물가재, 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