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프리랜서에 대한 사회적 편견
프리랜서 일은 취미생활? 번역 프리랜서로 일을 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프리랜서의 길을 걷기로 하고 번역이라는 일을 택하기까지 나는 꽤 오랜 고민을 거쳤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는 상하구조가 확실하고 권위적인 분위기였던 데다 성희롱까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었다. 나는 회사 분위기를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고 어떻게 버텨낸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여자인 내가 설 자리는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 미래를 위해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지 새롭게 고민을 시작했다. 새로운 직업을 택할 때 나는 몇 가지 조건을 생각했다. 그 조건은 대략 내 적성에 맞는 일이면서 어느 정도의 수입은 보장되어야 하며, 나이가 들어도 여자라는 이유로 일을 못 하게 되지는 않아야 하며, 최대한 조직 사회..
경험으로 말하다
2009. 3. 1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