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공연…침묵을 깬 여성들 ≪일다≫ 성폭력 생존자들이 ‘말하며’ 런웨이를 걷다! 작년 12월, 일본에서 성폭력 생존자 스스로가 이야기하고 연기하는 퍼포먼스 온라인 공연이 진행됐다. 콜롬비아의 www.ildaro.com 작년 12월, 일본에서 성폭력 생존자 스스로가 이야기하고 연기하는 퍼포먼스 온라인 공연이 진행됐다. 콜롬비아의 연극 에서 영향을 받아 기획된 이 퍼포먼스는 2회 온라인 공연을 통해 약 120명이 시청했다. 당사자로서, 다른 성폭력 생존자에게 용기를 주고자 하는 ‘파사렐라 2020 프로젝트’의 프로듀서 다케모리 시게코(竹森茂子)의 리포트를 싣는다. [편집자 주] ▲ 당사자로서, 다른 성폭력 생존자에게 용기를 주고자 ‘파사렐라 2020 프로젝트’를 시작한 프로듀서 다케모리 시게코 씨 (페민..
억지로 성행위를 당해도 성폭력 피해가 아니라니…폭행·협박 없어도 ‘유죄’, 시민들이 성폭력 규정 개정안 발표 일본에서는 2017년에 형법의 성범죄 규정이 개정되었지만, 2019년 3월 상대방의 뜻에 반하는 성행위를 강요한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네 차례 연속 이어지며 많은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그리고 성범죄의 피해실태에 맞게 형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올해는 형법 개정 부칙에 따라 재고를 검토하는 해. 작년 11월, 형법 재개정을 요구하는 ‘Spring’ 등 12개 단체로 이루어진 ‘형법 개정 시민 프로젝트’가 성범죄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형법 성범죄 규정은 무엇일까? 일본과 유사한 형법을 가진 한국 사회에도 참조가 되길 바라며 그 내용을 상세히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