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행복한 나를” 음악칼럼 ‘블럭의 한 곡 들여다보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의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의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 OST 김예림의 "행복한 나를" 요즘 “응답하라 1994”라는 케이블 드라마가 유행이다. 사실 나는 드라마의 내용을 잘 모르지만, 이 드라마와 함께 1994년 즈음의 것들이 함께 유행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당시의 음악, 옷, 삐삐 등 그 때 존재했던 모습들이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젊은 층은 드라마를 보며 ‘풋풋함’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떠올리고는 한다. 극 자체가 지닌 흡입력도 분명하게 있지만 ‘순수함’과 같이 요즘은 느끼기 힘든 감정들이 떠오르게 해준다. 오늘 고른 곡은 이 드..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Let There Be Love” 음악칼럼 ‘블럭의 한 곡 들여다보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의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의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차별 없는 사랑을 노래하다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앨범 [Lotus] 이미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의 곡 “Beautiful”은 그녀의 세계적인 히트곡 중 하나이다. 음악적인 완성도는 물론 그 가사나 의미까지 아름다워서 많은 이들이 찾으며 감동했던 음악이다. 이 곡은 특히 가사 덕분에 ‘퀴어’(Queer, 여기서는 성 소수자 전체를 지칭하는 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든,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