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환경도시에서 ‘급진적인 전환’을 맞이하다 연재를 마치며① 하리타 ※ 밀레니엄 시대, 한국 여성의 국외 이주가 늘고 있습니다. 파독 간호사로 시작된 한국 여성의 독일 이주 역사 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 는 독일로 이주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고 는 한국 여성들을 만납니다. 또한 이들과 연관된 유럽의 여러 젠더와 이주 쟁점에 대해서도 함께 다룹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귀촌 아니면 유학…탈서울 위해 국경을 넘다 6년 전 집채만한 이민 가방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내 수중엔 1년치 생활비인 1,300만원밖에 없었지만 ‘웬만하면 돌아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대학원 합격증을 손에 쥔 전형적인 유학생이었는데, 사실은 공부보다 더 중요한 목표를 세우고 있..
국경을 넘는 결혼이민자에게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몽골 젠더평등센터 히식 바이얏 인터뷰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귀환 이주여성들에게 기댈 언덕이 있을까?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힘들어지면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결혼을 통해 한국에 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본국으로 돌아간 아시아 각국의 귀환 이주여성들과 만나면서, 과연 이들이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가족과 친지 외에 기댈 수 있는 언덕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했다. 한국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살면서 문제를 겪을 때 이주여성인권센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있다. 그런데 귀환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