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으로 다시 듣기] 새로운 음악, 새로운 목소리, 호프 탈라 2019년, 영국에서 갑자기 등장한 한 음악가가 음악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의 이름은 호프 탈라(Hope Tala). ‘호프’는 본명이고 ‘나타샤’라는 가운데 이름을 변형하여 ‘탈라’라고 붙였다고 한다. 1999년생으로 브리스톨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여 수석 졸업했고, 캠브리지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려고 했으나, 때마침 자신의 작품이 주목을 받자 본격적으로 음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 곡이 바로 “Lovestained”이다. ※Hope Tala - Lovestained M/V https://youtube.com/watch?v=CqCzXDPNX5Q 이전 해인 2018년에도 호프 탈라는 [Starry Ache]라는..
[페미니즘으로 다시 듣기] 미국의 3인조 밴드 하임(HAIM) ▲ 미국의 3인조 밴드 하임(HAIM)의 첫 앨범 [Days Are Gone] 커버. 2013 하임(HAIM)이라는 3인조 밴드가 있다. 세 자매(다니엘 하임, 알라나 하임, 에스티 하임)로 구성된 미국의 밴드다. 이들은 부모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했는데, 하임 가족은 지역 행사에서(LA 출신이다) 여러 곡을 커버하며 무대를 가졌다. 처음에는 무료 공연만 했다. 교회, 학교, 병원 등에서 자선 행사나 재능기부 방식으로 작은 공연을 열며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재능이 많은 세 사람을 음악시장은 곧 알아보았다. 어렸을 때부터 세 자매는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전문적으로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점차 키우게 되었다. 처음부터 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