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찮은 그녀들의 이야기] 내 복에 산다 ▶ 집에 관해 이야기되지 않았던 12가지!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 www.aladin.co.kr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도 유난히 의사 표현을 똑 부러지게 하는 아이가 있다. 의 막내딸이 그런 아이다. 옛날에 정승집이 딸만 삼형제를 뒀는디. (...) 딸만 키워도 하두 이뻐서 큰 딸을 데려다가, “아무것이야, 너 누구 복이루 먹구 사냐?” 하니께, “아버지 복이루 먹구 살지유.” “너는 됐다.” 가구 인저, 또 둘째딸을 불러다가 인제 그눔두, ..
[극장 앞에서 만나] 멜리사 맥카시와 코미디 영화들 ▶ 한국계 미국 이민자의 에세이: 애정결핍과 공동의존의 회복 『남은 인생은요?』 남은 인생은요? 미국에서 출판된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저자 성sung의 첫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아동기에 한국을 떠난 저자는 현재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이다. 이민 가정 www.aladin.co.kr 코미디 영화 하면 많은 사람들이 찰리 채플린을 떠올릴 것이다. 채플린은 슬랩스틱 코미디의 달인으로, 저소득층을 대변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채플린 속 여성 캐릭터는 어떠한가. 그냥 웃는 여자일 뿐이다. 많은 코미디 영화에서 이를 답습했다. 웃게 하는 사람은 남자고 웃는 사람은 여자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자의 웃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