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과로자살 유가족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가 남았다』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아들 성교육이 사회를 바꾼다 미투(#MeToo) 확산, 성평등한 성교육의 중요성 부각 초딩 아들, 영어보다 성교육!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 book.naver.com “아빠가 힘들게 일하다 떠난 사건을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내기 싫었다. 열심히 일하다 돌아가신 아빠의 삶의 흔적을 인정받고 싶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정말 산재 신청을 해야 하는지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고민하고 나 자신에게 물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그런데도 내가 용기를 낸 건 아빠의 명예회복을 위해서였다. 아빠의 죽음을 과로사로 인정하는 건 ..
넷플릭스 시리즈 “멕시코의 주 5개만 이야기해봐”, “탈리아(’라틴팝의 여왕’이라 불리며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인물)가 나오는 드라마 제목을 세 개만 말해봐.” ▲ 넷플릭스 시리즈 헨테파이드 중에서 ©Netflix 멕시코에 관한 퀴즈로 열기가 뜨거운 현장은 미국 LA에 위치한 어느 고급 레스토랑의 주방. 백인 셰프 ‘밑에서’ 일하는 멕시코 노동자들이 ‘누가 정말 멕시코인 다운지’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축구공을 얼마나 잘 차는지, 멕시코 정통 춤을 얼마나 잘 추는지까지 심사하는 이 엉뚱한 대결이 벌어진 건, 주방 동료들로부터 ‘백인’으로 놀림 받고 초등학생 사촌동생으로부터도 ‘백인 소년’(White boy)이라 불리는 이민 3세대 크리스 때문이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