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문화교육 실태…역효과 우려까지 제기돼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이 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분명하게 설정하지 못한 채, 내용도 빈약하고 단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다문화교육이 안 하느니만 못한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 관련 정책의 변화가 시급하다. 박윤경 중앙다문화교육센터 연구원(청주교대 교수) 등이 38개 초중등학교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운영 실태를 연구한 결과를 보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조차 자신이 하고 있는 교육이 ‘다문화교육 맞는지’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경 연구원은 지난 5일 열린 서울YWCA 포럼 “다문화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에 참여해 이같이 보고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교육정책이 아동심리에 미치는 영향분석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까. 꿈꿔 봅시다. 글과 수 개념, 기초과학이론, 역사를 배우고요.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우고 시간을 지키는 법도 배우겠지요. 과학적으로 추론하고 생각하는 방법도 익힐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잘 넘길 수 있게 되고, 친구와 힘을 모으고, 친구를 위로하는 마음을 배워도 좋겠습니다. 게임에서 졌을 때 패배를 인정할 줄도 알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받는 경험도 쌓고요. 신나게 노는 법도 학교에서 익힌다면 좋겠지요! 심리학자 입장에서는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경험도 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이 노래 부르고 춤추고, 미술작품도 만들고,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도 있고요. 건강한 밥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