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에서 온’ 그녀의 손수건 [까페 버스정류장] 가끔 이렇게 차 한 잔 할 수 있다면… ※ 경북 상주시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 “카페 버스정류장”.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이 까페의 문을 연 박계해 님은 저자입니다. ▣ 일다 www.ildaro.com 빗물의 흔적조차 눈물의 흔적으로 느껴지는 한 일본여자의 손수건을 곁에 두고 나는 한참 동안 검색의 바다를 헤매었다. ㅇㅇ교. 올해, 2014년에도 이천오백 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 결혼하여 가족을 만들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그들 신앙생활의 중요한 (…) 수많은 엘리트 여성들이 직업도 없고 정신적 육체적 결함이 있는 남자와 일면식도 없이 결혼한 사례들이… 깡마른 몸매에 짧은 커트머리를 한 여자가 가만가만 현관으로 들어오더니 ‘여기구나’..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니가 있는 마을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연재를 시작합니다. ▣ 일다 www.ildaro.com 내 노래여행의 베이스캠프 ‘카페 버스정류장’ “안녕하세요. 저는 함창 카페 버스정류장의 전속 가수 이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면 모두들 한바탕 웃는다. 그렇게 마이크도 앰프도 없이 노래를 시작하면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처음 듣는 노래를 따라 부른다. 관객은 단 한 사람일 때도 있고 카페 1층을 가득 메울 때도 있다. 연령대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 매달 셋째 주 일요일, 함창 ‘카페 버스정류장’에서 이내의 브런치 공연 가 열린다. 경북 상주시 함창읍의 오래된 버스터미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