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노동의 ‘일’로서의 가치는?
자립적 삶을 위한 ‘필요노동’, 집안일 아침나절부터 집안 곳곳에 널려 있는 ‘할 일’을 하느라 분주했다. 현관에 흩어져 있는 신발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물건들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일, 청소를 하고 걸레로 훔치는 일, 빨래를 분류하고 세탁기를 돌리거나 손 세탁을 하거나 삶는 일, 빨래를 널고 걷고 정돈하는 일, 식사를 준비하고 치우고 남은 음식물을 정돈하는 일, 음식물 쓰레기, 폐지, 플라스틱, 유리병 등 쓰레기를 분류해서 버리는 일 등. 정말 쉴새 없이 일해도 별로 표 나지 않는 일들이다. 누가 “오전에 뭘 했어?”하고 물어보면 “집안일 했지”하고 대답할 뿐, 세세하게 한 일을 열거하기조차 쉽지 않다. 놀고 있다? 그런데 그 말로 다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 다양한 ‘집안일’이 흔히 ‘노는 ..
경험으로 말하다/이경신의 죽음연습
2009. 6. 20. 08:30
기사로 보는 2008년 한국사회 이슈 12
일다는 2003년 5월 1일 여성주의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창간한 이래, 한국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여는 여성저널리스트들의 실험적 활동이 축적되어 온 인터넷 매체입니다. 일다는 여성과 소수자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사회적 목소리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지켜내는 인권전문매체로 성장해왔습니다. 2008년 한 해를 돌아보며 와 를 선정하였습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다의 노력에 격려 부탁드립니다. 기사를 보시려면 제목을 클릭하면 됩니다! ☞일다와 함께하는 방법1: 자발적 정기구독료를 내는 가 되기 ☞일다와 함께하는 방법2: 2009강좌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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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31.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