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들 ‘조금이라도 진실이 더 드러났으면…’세월호와 함께 사는 사람들(2) 청문회 그 후 2015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지만 진상 규명은 624일 동안 한치 앞도 나아가지 못했고, 세월호의 희생자 가족들은 점점 더 고립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오전에는 청운동에서, 오후에는 홍대 앞에서 가족을 찾아달라는 피켓을 들고 세월호 미수습자 다윤이의 어머니와 시민들이 거리에 섭니다.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자리를 지키는 단원고 희생자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광화문 ‘노란리본 공작소’에는 늦은 시간까지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표식의 노란리본을 만들어 전국으로 보내는 봉사자분들이 계시고, 안산의 분향소와 공방에도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 홍대 전철역 앞..
11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기대작① 장편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11회를 맞이하며 더욱 다양한 영화와 즐거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영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네마 콘서트”에서는 영화와 함께 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하는,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경험을 선사한다. 발레영화 특별전 중에서는 , 두 편을 17일 월요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단편, 장편 모두 상영되며 여러 나라에서 흥미로운 주제와 표현 방식을 선보이는 작품들이 모였다.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중심으로 장편 여섯 편을 소개한다. 이바라키의 여름 감독: 전성호 / 96분 / 한국 (8월 15일 16:00) 일본에서는 ‘전 일본 고등학교 종합예술발표대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