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살해를 멈춰라”…멕시코의 페미니즘 열기멕시코 여성 혁명가들부터 청년 페미니스트들까지 여성을 상대로 한 끔찍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기로 악명 높은 멕시코. 그러나 이에 대한 여성들의 저항과 변혁의 운동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멕시코 중부 북쪽의 사카테카스(Zacatecas)주에 살면서 통번역 일을 하고 있는 마츠모토 미오(松本未生) 씨가 멕시코 여성들삶과 저항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페미니시디오’ 여성살해가 많이 일어나는 사회 멕시코는 지리적으로 북미에 위치하고 언어·문화적으로 중남미에 속한다. 인구 1억2천619만 명, 면적 196만 평방미터(한국의 19.7배)의 큰 나라다. 최근 십수년 간 나르코(narco, 마약 조직) 관련 흉악범죄가 증가해서 치안이 안 좋은 나라로..
서구 교육제도 이면에 깔린 제국주의 속성 레인보우 도, 국경을 넘다(11)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4세이자, 미국 이주자인 레인보우 도(Rainbow Doe)가 말하는 ‘이주와 여성 그리고 국경’에 관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분단된 한국사회에서 ‘국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야를 넓혀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 - www.ildaro.com 대학교육, 이론과 배치되는 현실은 모른 척 하라? 유치원에 발을 들인 순간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 하고 여자끼리 모여 있는 줄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고 배웠을 때, 그리고 누구든 단 ‘한 가지‘ 국적만 고를 수 있다고 강요 받은 때부터, 나는 교육제도에 무언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우리에게 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