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들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15. 인형연기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작년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짓고, 예술가들 창작공간이자 지역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뛰다 연출가 배요섭씨 글입니다. www.ildaro.com 인형이란 무엇일까 이번에는 평범하고 뻔한 것처럼 보이는 이 질문에 뭔가 오묘하고 멋진 토를 달아 보려고 합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인형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는 참 많은 인형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갖고 노는 봉제인형들,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12. 유목연극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뛰다 까페 cafe.naver.com/tuida 우리는 '연극 유목민'입니다 오늘은 유목연극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지난 해 이란 작품으로 전국 여덟 개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연극’으로 살았던 삶에 대해서 말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2001년 함께 ‘뛰다’라는 이름으로 연극을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창단 첫 작품이 서울 중계동의 근린공원에서 첫 막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