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수다로 마음 푸는 주부들의 예술텃밭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9. 주부극단, 날다!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미디어 www.ildaro.com 텃밭 주부연극교실을 시작하다 ▲ 뛰다의 연극 중. 왼쪽이 필자 김수아 © 뛰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뛰다’에 7년째 몸담고 있는 배우출신 애기 엄마 1호 김수아 라고 합니다. 그동안 등등의 공연을 했고 후배들이 들어오고 화천으로 이주할 즈음엔 꼬맹이를(이름은 은우랍니다)품고 있느라 같이..
[일다] 전강희가 초대하는 무대: 유쾌한 소통의 힘을 보여주다 올해도 어김없이 셰익스피어의 극이 풍년이다. 이달 일본에서 들어오는 공연 팀들도 셰익스피어의 극을 가지고 들어온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가 그를, 정확히 말하자면 그의 극을 사랑한다. 그 안에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는 보편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그의 작품을 자기 나라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을 낸다. ‘누가 더 잘하나?’ 경쟁하듯 열심히 무대에 셰익스피어를 올린다. ▲ 극단 여행자의 우리나라에도 국가 대표격 선수들이 몇 사람 있다. 이번에는 양정웅이 로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무대 위에 한국적인 이미지를 그리는 연출가이다. 셰익스피어라는 보편성과 양정웅이라는 특수성이 만난다. 어떻게 화학반응을 일으킬 것인가? 양정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