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성추행 고발인 “법의 심판과 인간적 사과” 원했다위력 성추행 사건 피해자와 연대단체 긴급 기자회견 개최 지난 8일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인 전직비서 측에서 오늘 오후 2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는 피해자의 목소리가 대독된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법무법인 온·세상 김재련 변호사의 사건관련 경과 보고에 이어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의 연대발언도 이어졌다. 서울 은평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현장 모습 ©한국성폭력상담소 비서실 지원한 적 없어…발령받고 4년간 성적 괴롭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와 올해 5월 12일 1차 상담을,..
더 다양한 연극인들이 모여 “I’m a Feminist!”올해 3회를 맞이한 를 만든 사람들 연극계는 미투(#MeToo) 운동 이후, 연극인들의 변화를 향한 갈망과 행동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미투 이후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이 꾸려져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으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함께 규약을 만드는 워크숍도 진행했다.(관련기사: “‘우리 극장에서 성폭력은 안 돼’…공연예술인들의 약속”, 일다 2019년 2월 18일자 “‘성/폭력 예방규약은 창작을 방해하지 않는다’”, 일다 2019년 2월 20일자) 그리고 2018년 시작된 페미니즘 연극제도 있다. 올해 벌써 3회째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3’이라는 숫자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더구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유독 가혹한 코로나19 시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