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日‘고등학교 무상교육’ 조선학교에도 보장해야 재일조선인 신가미씨, 조선학교 차별에 대한 인권구제 신청 일본은 민주당 정권 시절이던 2010년 4월, 공립 고등학교 수업료를 무상화하고 사립 및 지정외국인학교 등에게는 학생 한 명당 연 11만8천8백 엔을 학교에 지원하는 취학지원금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조선학교는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이유로 배제되었다. 전국 3백여 재일조선인 지원단체가 참여하는 ‘조선학교 무상화 배제에 반대하는 연락모임’은 최근 3년간 집회와 서명, 로비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선학교에도 수업료 무상화를 적용할 것을 주장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12년 8월 23일 도쿄도 내 조선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의 어머니가 조선학교의 무상화 제외..
[특별기획] 재일조선인 여성 조경희 인터뷰 는 2008년 이라는 주제로, 30대의 재일조선인 여성 조경희씨와 림혜영씨 두 사람의 칼럼을 연속 10회 연재했다. 두 사람은 모두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과 학창시절을 보내고 현재는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재일조선인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자라온 환경을 보면 그 배경이 사뭇 다르다. 조경희씨는 조총련계 조선학교에서 민족교육을 받으며 성장했고, 림혜영씨는 어릴 적부터 일본학교에 다니며 일본인 학생들과 함께 고등교육을 받았다. 그 동안 칼럼을 통해 한국사회에 재일조선인 여성들이 말하는 정체성과 경험, 그리고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두 사람을 각각 만나, 글로는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칼럼을 연재하는 동안 생겨난 고민과 변화에 대해 들어보았다. 재일조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