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2019 페미니스트 ACTion! ②믿는페미 ※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결집되어 거리에서도 울려퍼지는 시대, 지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먼 곳, 교회 2015년 온라인에서 여성혐오에 반발하며 탄생한 메갈리아, 2016년 강남역 여성 표적 살해 사건 이후, 나는 기존의 세계가 어딘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그러나 교회는 너무나 잠잠했다. 내 안에는 페미니즘이 파도치고 있는데, 교회에 가면 ‘세상의 가치관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안 된다’는 설교를 들었다. 페미니즘에 대해 ..
‘아재정치’를 끝낼 ‘페미니스트 정치’를 시작하자여성정치인들이 말하는 6.13 지방선거 결과 토론회 올해 6.13 지방선거는 ‘이슈 없는 지방선거’로 불렸다. 남북관계라고 하는 평화 이슈가 워낙 중요하고 긴박하게 흘러간 점도 있지만, 선거와 관련한 논의들은 스캔들로 묻혔고 제1야당의 막말 행진 등으로 인해 유독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이슈에 대한 공감을 얻지 못했다. 미투 운동(#MeToo) 이후 진행된 지방선거였음에도 성평등 의제가 이야기되는 장면도 보기 힘들었다.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대통령이 있는 집권 여당엔 ‘더불어남자당’이냐는 말이 돌 정도로 남성후보들로 가득했다. ‘페미니스트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던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는 다수의 포스터와 현수막이 훼손되는 여성혐오 사건을 겪었다. 선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