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3인 인터뷰 2016년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이후 결성된 불꽃페미액션(약칭 불펨)은 ‘과격한’ 액션으로 알려져 있다. 천하제일겨털대회(2016)와 찌찌해방 퍼포먼스(2018)에 이어 총선에도 출사표(2020)를 던지는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액션을 펼쳐왔다. 또한 불펨은 꾸준한 액션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불펨 단톡방엔 80여명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액션 아이디어에 화답하고 있다. ▲ 다큐멘터리 영화 (Free Our Bodies: Flaming Feminist Action, 2021) 스틸. (제공: 불꽃페미액션) 지치지 않는 불꽃페미액션 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여성의 몸은 무엇일까’라는..
[박주연 기자의 사심 있는 인터뷰] 페미니스트+퀴어 시사정치 토크쇼 ‘권손징악’팀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데이트 초기부터 헤어짐, 이별 후 과정까지 피해자의 눈으로 낱낱이 재해석하며, 데이트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데이트폭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책의 전체 구성은 연 book.naver.com “희망을 좀 달래요, 희망을 듣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죠”라는 말이 나오자, 희망에 대한 대답 대신 맥주캔을 딱 따버리고, 코로나 재난에 관한 이슈와 보궐선거를 있게 한 성평등 이슈를 날려 버린 채 선거판에 재만 뿌린 더불어민주당 386세대 남성 정치인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진다. 듣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지는 이 현장은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의 날 저녁,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