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저항운동의 상징, 레너드 펠티에
미국 사회의 인종문제는 흑백갈등뿐만 아니다. 는 FBI요원을 죽였다는 누명으로 연속 종신형을 선고 받고 1976년부터 감옥에서 지내고 있는 인디언 레너드 펠티에의 옥중 수기다. 레너드 펠티에는 인디언 저항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과 같은 밴드가 그의 석방을 위해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양심수다. 레너드 펠티에의 수기는 차별에 맞서 저항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 한 개인의 내면과 인디언 생존을 위한 투쟁과 저항운동의 역사를 동시에 보여준다. 미국사회에서 흑인에 대한 차별과 마찬가지로 인디언 차별은 사회적인 관습으로 고착화되어 있다. 인디언 ‘문제’에 대한 미국정부의 정책은 시대에 따라 변천해왔지만 원주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1860..
문화감성 충전
2009. 2. 3.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