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군 미야와디 재탈환, 국경지역 산발적 교전 이어져 양세진 [편집자 주] 태국-버마 국경마을 매솟에서 난민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양세진씨가 현지의 긴급한 상황을 계속 전합니다. 11월 8일 월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버마(미얀마) 정부군과 변방 소수민족군인 민주카렌불교군(DKBA:Democratic Karen Buddhist Army) 사이의 총격전 이후 모이강을 건너 태국 국경지역으로 넘어왔던 난민들이 태국군이 제공했던 긴급난민대피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9일 다시 열린 국경을 넘어 대부분 미야와디로 돌아갔다. 태국-버마 국경지역 현장의 난민구호기구들 사이의 보고에 따르면 11월 8일 저녁, 국제이주기구 차량으로 추가 이송된 난민 5천 명을 포함하여 긴급난민대피소 총 난민 수는 1만에서 1만 2천명으로 ..
국경 넘은 난민 현재 2만여 명……최대 3만 명 이상 예측 돼 양세진 11월 8일 월요일 오전 9시경 버마-태국 국경의 우정의 다리(Friendship Bridge) 건너 편 카렌주 국경마을 미야와디에서 민주카렌불교군(Democratic Karen Buddhist Army: DKBA)과 버마 정부군 사이의 총격을 시작으로 남부 칸차나부리주의 상클라부리 인근 쓰리파고다패스를 포함 국경지대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교전 시작의 이유: 20년만의 총선, 부정선거 의혹 총격 하루 전인 11월 7일 일요일, 버마는 20년 만에 총선을 치렀으나 친 군부 정당인 연방단결발전당(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 USDP)에 투표하도록 강요된 부정선거 정황이 포착되었다. 11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