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버자이너, ‘거기’를 처음 본 날
공숙영의 Out of Costa Rica (19) 버자이너 다이얼로그 * 코스타리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필자 공숙영은 현지에서 마주친 다양한 인상과 풍경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코스타리카로 떠나기 전, 멀리 오래 떠나 있는 만큼 필요한 몇 가지 건강검진과 예방 접종을 하면서 자궁경부암 검사도 받았습니다. 큰 이상은 없었지만 6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받는 게 좋겠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6개월 후라면 코스타리카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건데, 외국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생각을 하니 신경이 쓰였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라는 것 자체가 사실 외국 아니라 국내에서 받아도 그다지 맘 편히 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코스타리카의 한국인 여성 산부인과 의사 ▲ 코스타리카의 산부인과에 걸려있던 살바도르 달리의 (192..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10. 7. 29.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