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를 통해 만난 평화운동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최근 한국 사회에선 군가산점 부활 및 여성 징병제와 모병제 등 군대 관련 이슈가 뜨거운 감자다. 여성 징병제나 모병제에 관한 논의는 더 다양해질 필요성이 있다 치더라도 이미 22년 전 위헌 판결까지 받은 군가산점이 다시 언급되는 상황을 보고 있으니 새삼 ‘군대가 대체 뭐길래?’ 라는 생각이 든다.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얹는 사람은 굉장히 많지만, 막상 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도 갔으니 너도 가야 된다’는 식의 논의가 대다수다. 왜 군대를 가야 하는지, 이 사회와 시민들에게 군대와 징병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기 어렵다. 정녕 우리는 군대에 대해, ‘누가’ 군대를 가야 하는가가 아닌 다..
미녀가 야수를 물어버리면 어떤 일이 생길까?[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내면의 전사 깨우기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Feminist Journal ILDA 디즈니 공주들과 사랑에 빠진 조카를 보며 사랑하는 조카가 있다. 우리는 만나면 항상 신나게 달리고, 높은 곳을 기어오르거나, 방방 뛰고, 레슬링을 한다. 그러다 한숨 돌리며 내가 “지금 기분이 어때?”하고 물으면 “행복해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라고 외친다. 조카는 작은 웅덩이를 보면 “도전!”하고 외치며 폴짝 뛰어 건넌다. 때로는 자기 키만한 웅덩이를 뛰어 건너려다 뒤돌아 나를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