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의 위협, 익명의 권리는?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 1년③ 빅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 이후 1년, 정부의 대책과 사회적 논의들을 검토하며 주민번호 시스템의 현 주소를 짚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사를 3회 보도합니다. 빅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제시하는 세 번째 기사의 필자는 장여경 진보네트워크센터 정책활동가입니다. –편집자 주 백화점을 통해 전달된, 십대 딸의 임신 소식 빅데이터(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뜻함. IT시대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술이 주목 받고 있음)의 위험을 경고할 때 자주 언급되는 일화가 있다. 한 백화점이 고객들의 구매 정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했다. 어느 날 한 남성이 항의 전화를 했는데, 자신의 십대 딸 앞..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④ 장여경 활동가 ※ 공익소송과 같은 법률운동이 우리 사회에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가. 소송운동의 효과와 한계는? 공익변호사그룹 ‘희망을 만드는 법’이 주최한 제2회 공익인권법실무학교 특별좌담 에서 4인의 패널이 발표한 내용을 연재합니다. 마지막 발제자는 진보네트워크센터 장여경 활동가이며, 전체 좌담은 희망법 홈페이지(hopeandlaw.org)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인터넷 ‘표현의 자유’ 인정, 이겼지만 진 소송 ▲ 장여경 진보네트워크 활동가 © 희망을만드는법 저는 진보네트워크센터라고 하는 정보인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이 공익소송을 기획하고, 그 소송을 맡아주실 변호사들을 찾아서 여기 저기 연락을 하는 것이다 보니, 그 ..